더러운 지폐 살균&소독하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출하기도 힘들고, 심지어 엘레베이터 버튼 누르기 까지 너무 겁나요.ㅠㅠ

특히,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지폐...최근에는 카드를 대부분 사용하다 보니 빈도수가 조금 잦아 들었지만

그래도 뗄레야 뗄 수 없는 이 지폐를 어떻게 살균할까?

 

지폐에는 세균과 박테리아 등 약 3천종이 존재합니다.

 

각종 박테리아, 세균, 곰팡이, 꽂가루, 동물 분비물 등 대략적으로 3천종이 존재하고 한다니깐 갑자기

만지기가 싫어지네요.ㅠ

 

무엇보다 포도상구균과 위염과 폐렴 유발도 가능하다고 하니깐...조심해야겠네요.

물론 건강한 사람이 지폐 때문에 이런 질병에 노출되기는 쉽지 않겠죠...코로나바이러스처럼 백신도 없는

끔찍한 바이러스가 아닌이상요. 

 

오늘 지폐를 살균했던 기기는 바로 스타일러 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라면 필수템으로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지폐 3장을 가지고 테스트 해봤어요.

제껀 조금 오래된 스타일러라서 ㅎㅎㅎ 일단 바지걸이에 저렇게 집어 놨어요.

살포시 걸어줍니다.ㅎㅎ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시트지를 넣고

밑에도 하나 깔아주구요. 

저는 그냥 급속으로 돌렸어요.

 

 

이렇게 돌려 놓고 전 밖으로 외출했어요.

지폐는 멀쩡하고 냄새도 안나고 손상도 없었어요.

무엇보다 지폐를 살균하는게 젤 중요하지만, 훼손의 정도도 중요한데 아마 스팀으로 해서 훼손은 없었던것 같아요.

냄새도 덜 나는거 같구요.

그리고 지폐 뭉텅이로 살균 하고 싶은 분은 옷걸이 대신에 밑에 선반위에 올려놓고 살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세균이나 살균측정기가 없기 때문에 얼만큼 소독이 되었는지는 수치로 나타내지는 못하니깐

소량의 지폐로 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 일단 손상이 없기 때문에 괜찮은거 같아요.

이걸로 모든 지폐를 다 살균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한다고 해서 일상생활이 달라지는건 아니지만 우한바이러스가 가져온

우리 생활의 패턴이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회의감도 드는건 사실입니다.

 

다들 건강관리 잘하시고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