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하이클래스 153 꼭 가보기!

솔직히 풀빌라 한 번 가보는게 정말 쉽지 않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시간 내어서 어디 놀러 가는게 마음만큼 꼭 실행에 옮기지 못해서

이번만큼은 꼭 가보리라 하면서 다짐을 했다!! ㅎㅎ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기가 쉽지 않아서 조용히 방에서만 지낼 곳을 찾다 보니 여수 하이클래스153를

선택하게 되었다.

대리석 바닥과 잘 정돈된 내부 모습

침대는 더블침대 1, 싱글침대 1 그리고 벽에 스피커가 달려있고, 빔프로젝트가 설치 되어 있다.

빔프로젝트는 잘 작동되는데 다만, 켜면 방 안이 열기 때문에 후끈하다.

정면에는 해수로 채워진 수영장이 있다. 여기서 추가금액을 지불하면 온 종일 온수로, 아니면 생각보다 빨리 식는다.

목욕탕 가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추가금은 지불하지 않았는데, 다음날 아침에는 온수처럼 데워져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애기가 있다면 꼭 5만원을 지불하고서라도 온수 하기를 추천!!!

 

여수 앞바다가 정말 잘 보인다. 창문이 있어서 바람도 시원하고, 이 사진은 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이다. 우리가 간 날은 비가 와서 ㅠㅠ 흐렸다.

 

순서가 좀 바뀌었는데, 첫날에 인피니티 수영장은 비가 와서 그냥 방안에만 있었다. 근데 후기를 보니 밖에 나오신분들도 있더라 ㅎㅎ

저렇게 그릴만 있으면 공짜인데, 그릴이 없어서 2만원 추가금액을 지불했다. 풀장 옆에 이렇게 식탁이 있어서 먹고 놀기에 좋다

 

빔프로젝트는 방에 있는 TV를 켜면 자동으로 연결 되는데, 풀장 안에 있던 빔프로젝트는 잘 실행이 안되어서 그냥 포기!

 

비가 잠깐 그쳐서 나가보니 너무 이뻤다 ㅎㅎ

이 계단을 내려가면 바닷가로 갈 수도 있고, 야외 바베큐장도 갈 수 있다. 무료로 알고 있는데 비가와서 가지는 못했다. 근데 진짜 좋다!!ㅎㅎ

 

이렇게 누워서 일광욕도 즐길 수 있고, 바베큐나 음식을 먹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아쉽다 ㅠㅠ비가와서

 

그래서 낮에 커피 사들고 여기로 갔는데, 너무 이쁨!!

여긴 밤에 비가왔을 때다. 위에는 낮이고~~~ 순서가 바뀜 ㅎㅎ

여수 하이클래스 153 간판 앞에서 한 컷! 단순히 이뻤다. 어둠속에서 하얗게 빛나길래~~

카페에서 바라본 인피니티 풀장~~여수하이클래스 153이라 적혀 있는데, 그냥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다.

흔히 천국의 계단이라고 하는데, 올라가면 생각보다 겁난다 ㅎㅎ

이렇게 바다로 내려가면 포토존이 있는데, 올라올 때 좀 힘들다~ㅋㅋ 생각보다 계단이 많음

풀장에는 낮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었음 이렇게 풀장 사이드는 걸어서 갈 수 있다

 

아 그리고!!! 4월 까지인가???여기에서 젤 핫한 "하이스윙"

하이스윙은 말 그대로 대형 그네인데, 원피스를 입고 타는 여성분들이 엄청 많음...그 날은 다행히 월요일이라서

나만 탔음...원래 불가능한데...최대한 안전에 유의해서 탔다. 키가 185 이상, 몸무게 90 이상은 안된다고 하니깐

....

사진은 찍었는데,,,다른 폰에 있어서 업로드를 못했지만, 그네를 타면 눈 앞에 찬란하게 펼쳐진 바다와 초록빛 무인도

그리고 바닥은 좀...이쁘진 않지만 시원하다 ㅎㅎㅎ

원피스?드레스 입고 타는 여성분들의 포토존으로 아마 여기만한 곳이 없을 것 같다.ㅎㅎㅎ엄청 핫하다!!!

 

개인적으로 너무 즐거웠고, 다시 가도 절대 후회 안할 것 같다. 내가 가본 펜션 중에 젤 좋았다. 시설도 그렇지만 그냥

주변에 동선이 깨알처럼 잘 되어 있다. 밤에는 주변 펜션에서 켜놓은 불빛들이 유럽같았다.

그래서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