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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괌 여행기 2탄! 새벽에 도착해서 정신없이 시작한 하루🛬

by 알쓸신블리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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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기 2탄! 새벽에 도착해서 정신없이 시작한 하루🛬

하얏트 리젠시에서 보내는 느긋한 점심과 수영놀이의 하루🍴🏊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밤공기가 훅—! 들어오는데, 뭔가 긴 여행의 시작이라는 실감이 그제야 나더라구요ㅎㅎ  
짐 정리하다가 어느새 아침은 훌쩍 넘어가 있었고, 눈 떠보니 벌써 점심 준비할 시간이더라구요!  
괌에서의 두 번째 하루, 특히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보낸 그 여유로운 점심시간... 진짜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낯선 땅에서의 첫 아침을 놓친 건 좀 아쉬웠지만, 그만큼 점심은 아주 충만하게 즐겨보자고 맘먹었죠!  
그 전에는 로비에서 한껏 여유 부리며 크레파스랑 그림종이로 잠깐 놀기도 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의 소소한 행복도 잠시 누려봤어요.  
아, 그 크레파스... 너무 좋아서 결국 한국 와서 쿠팡에서 찾아서 샀잖아요?ㅋㅋ 어린이날 선물로 딱!🎁


점심은 메뉴 이름도 제대로 모르고 시켰지만, 그저 “짜다!”라는 감상 하나로도 충분했던 맛ㅋㅋ  
그리고, 실외 결혼식 촬영하는 커플들도 많았고요. 그 풍경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하늘은 깨끗하고 공기는 상쾌하고, 미세먼지? 그런 거 1도 없는 날씨에 기분까지 업💙


수영하러 갈 때 우리 복장 보고 촌스럽다고 낄낄댔는데요, 막상 물에 들어가니까... 그런 거 다 무용지물이더라구요. 안 그러면 타죽음 ㅠㅠ  
그렇게 괌의 진짜 맛, 하루의 흥미진진한 시작이 열렸답니다!

⏰아침을 날려버린 아쉬움... 하지만 괜찮았어!

새벽에 도착했으니깐 당연히 늦잠자는 거죠...ㅎㅎ  
눈 뜨자마자 "어? 벌써 점심??" 싶은 느낌ㅋㅋ  
조식은 뭐... 꿈도 못 꾸고 패스~ 그냥 눈비비고 짐 정리하다 보니  
시간이 훅 지나가서 괜히 아쉬움 폭발💥  
근데 또 생각해보면 여행 첫날에 그렇게 좀 퍼져 있어도 괜찮은 거 아닌가요?  
다들 너무 스케줄 빡빡하게 짜지 마세욧! 첫날은 진짜 여유롭게~  

 

 🖍로비에서 즐긴 소소한 행복, 그림 타임!

점심 먹으러 가기 전에 하얏트 리젠시 호텔 로비에서  
뭔가 신기한 거 발견했슴다! 그림종이에 크레파스까지!  
아기랑 같이 이것저것 그리면서 시간 보내는데 너무 힐링이었어용 ㅎㅎ  
그 크레파스 질감이 아주 그냥... 쫀쫀하달까? 맘에 쏙 들어서  
여행 끝나고 쿠팡에서 똑같은 걸 검색해서 어린이날 선물로 줬다는 훈훈한 TMI🎁  

🍽이름 모르는 점심, 하지만 입은 기억해!

메뉴판이 영어로만 있어서… 대충 그림 보고 주문ㅋㅋ  
솔직히 뭐 시킨지도 모르고 그냥 나오는 대로 먹었는데,  
음식이 좀 짜긴 했어요. ㅠㅠ 근데 또 이상하게 맛있었음 뭐죠...?  
그날은 다들 자기 먹고 싶은 걸로 시켰는데,  
전체적으로 짭짤한 맛 강추였슴다! 짜니까 맥주가 땡기더라구요 🍻  
괌은 음식도 향이 세서 여행 기분 낭낭하게~  


💍웨딩 스냅과 푸른 하늘... 진짜 영화같았던 순간✨

점심 먹고 야외로 나가봤는데, 오잉? 웨딩촬영 중인 커플들이 여럿 있더라구요!  
야외 정원이랑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 진짜 그림같은 장면이었습니다요 😍  
우리나라 같으면 미세먼지+바람+혼잡… 이 조합인데,  
여기는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맑고 그냥 숨 쉬는 것만으로 행복🫶  
딱 그날, "아 괌 진짜 잘 왔다!" 하고 확 느꼈지 뭐예요. 




 🏊‍♀️수영 준비 대작전! 근데 우리 왜 이렇게 껴입었쥬?ㅋㅋ

수영하러 갈 준비하면서 찍은 사진 보니까  
우리 진짜 완전 촌티 팍팍ㅋㅋ  
왜 이렇게 이것저것 껴입고 갔을까 싶었는데  
또 물에 들어가보니 안 그랬으면 살 다 타서 못 버틸 뻔😱  
괌의 햇빛이 아주 그냥 살인광선이에요...  
수영복 위에 래쉬가드, 모자, 썬크림 무한 덧칠은 필수!  

🌊리젠시 호텔 수영장은 진짜 꼭 가야함!

하얏트 리젠시 수영장은 딱 그 "리조트 수영장" 느낌~  
아이랑 놀기 좋은 낮은 풀도 있고, 어른용 깊은 풀도 있고  
햇빛 아래서 반짝이는 물결... 그냥 보기만 해도 시원하더라구요!  
게다가 직원들도 친절해서 수건이랑 물놀이 용품 챙기기 넘나 편함ㅎㅎ  
그날 하루만 해도 수영장에서 3~4시간은 논 거 같아요.  

 

 

궁금한 포인트 콕콕 짚어볼까용?

하얏트 리젠시 호텔 로비에 그림놀이 진짜 있어요?

네! 진짜루 있답니당!  
그림종이랑 크레파스가 마련돼 있어서 아이랑 시간 보내기 딱 좋아요.  
특히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아이에겐 꿀잼!ㅎㅎ  

괌 음식은 어떤가요? 많이 짠가요?

제 기준에선 좀 짜더라구요ㅠㅠ  
현지 음식 특성상 간이 센 편이라 물이랑 같이 먹어야  
덜 부담스럽게 즐길 수 있습니당~ 그래도 맛은 굿굿!  

수영장 가기 전에 꼭 챙겨야 할 건 뭘까욤?
래쉬가드, 썬크림, 선글라스, 모자! 이 네 가지는 필수템이에요!  
괌 햇빛은 장난 없어서 한순간 방심하면 화상 각이쥬;;  
그리고 호텔에서 수건은 제공되니까 따로 챙길 필요는 없슴다!  

🎈괌에서의 하루는 짧고도 깊게 스며드는 기분

그날 하루는 진짜 뭐 특별한 걸 한 것도 아니었는데,  
왜 이렇게 생생하고 따뜻하게 기억나는 걸까요ㅎㅎ  
늦잠도 자고, 점심도 아무거나 시켜 먹고,  
그냥 로비랑 수영장만 다녀온 건데...  
왠지 그 자체가 괌의 매력이 아닌가 싶었어요.  

“여행이란 건 원래 이런 거였지?” 하는  
그 편안하고 여유로운 감정이 오래오래 남더라구요💛  
너무 빡빡하게 움직이지 않아도,  
그 공간에서 흘러가는 시간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걸  
괌이 알려줬던 하루였습니닷!  

혹시 괌 가보신 분 계신가요?  
여러분은 어떤 일정이 제일 좋으셨는지 궁금해용ㅎㅎ  
특히 하얏트리젠시 다녀오신 분들의 TMI 대환영🙌  
댓글로 정보 공유해주시면 완전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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