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정촌 화신순두부 — 아기랑 방문하기 좋은 순두부 맛집
(하지만 단점도 있어요)
최근 진주 정촌 쪽에 있는 화신순두부에 아기와 함께 다녀왔어요. 순두부는 제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고, 아기와 함께 가도 괜찮다는 입소문에 혹해 방문하게 되었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성비 최고! 맛은 기본, 단점도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식당 분위기 & 접근성
외관은 깔끔하고 정겨운 시골 밥집 느낌이에요.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여유 있어서 유모차 진입도 무리 없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디지털 패드 주문 시스템이 있다는 것! 아기와 함께 외식하면 직원 부르기도 쉽지 않잖아요. 빠르게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어서 아주 편리했어요.
2. 메뉴 & 가격 (가성비 미쳤음)
- 양념순두부 – 10,000원
- 맑은순두부 – 10,000원
- 두부전골 (소) – 9,000원 / (대) – 15,000원
- 두부전 포함
요즘 물가에 이 가격이라니… 진짜 감탄했어요. 밥도 무한 리필 가능해서 성인 2명 + 아기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3. 음식 구성
● 맑은 순두부
간이 세지 않아서 아기에게도 딱이었고, 국물은 조개 베이스라 감칠맛이 진하면서도 깔끔했어요. 부드러운 순두부 덩어리도 넉넉히 들어 있어 이유식처럼 먹이기 좋았답니다.
● 양념 순두부
살짝 매콤하면서도 밥 비벼먹기 딱 좋은 양념! 아기와 나눠 먹기 위해 국물은 피해주고 건더기 위주로 나눠줬어요. 제 입맛엔 이게 더 맛있었어요.
● 두부 동그랑땡!
아이가 제일 잘 먹은 메뉴! 겉바속촉 느낌. 간장 살짝 찍어 먹으니 진짜 감칠맛이 폭발했어요. 어른도 아기도 다 만족.
4.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점
- 맑은 순두부는 아기용으로 굿! 자극 없는 국물 + 부드러운 식감
- 두부전은 유아 간식처럼 활용 가능
- 테이블 간 거리 넉넉, 소음 적어 아이가 울어도 부담 적음
- 가격이 저렴해서 아기가 남기더라도 아깝지 않음
5. 아쉬운 점
● 반찬 구성이 너무 단출해요
밑반찬이 4종류 정도로 단출했어요. 김치, 나물, 단무지 정도? 아이가 먹을만한 반찬이 없어 아쉬웠어요.
● 술 마시는 손님이 많은 시간대는 불편
저녁 시간엔 어른들 술자리 분위기가 강해요. 주변 테이블에서 소주병 소리, 고성방가가 날 때도 있어서 아기와는 점심 시간 방문이 더 좋아요.
6. TIP! 아기랑 간다면 이 시간대를 추천
- 오전 11시 ~ 오후 12시 30분 – 가장 조용하고 쾌적
- 오후 6시 이후 – 술 손님 많고 다소 시끄러움
아기랑 여유로운 식사를 원하신다면 무조건 점심 시간대 추천입니다.
7. 총평
항목 | 평점 (5점 만점) |
---|---|
맛 | ★★★★☆ |
가격 | ★★★★★ |
아기 편의성 | ★★★★☆ |
반찬 구성 | ★★☆☆☆ |
재방문 의사 | ★★★★☆ |
진주 정촌의 화신순두부는 아기와 함께 외식하기 좋은 순두부 맛집이에요. 순한 맑은 순두부부터 두부전까지, 아이와 나눠 먹기에도 부담 없고, 가격까지 착해서 부담 없이 즐기기 딱 좋습니다.
다만 반찬이 너무 적고, 저녁 시간에는 다소 시끄러울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라면 점심 시간대를 노려 방문해보세요!
※ 해당 후기는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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